[섹터 분석] 세계 중앙은행들의 비밀스러운 매집 섹터는..?

미국은 항상 위기가 올 때마다 유동성을 공급하여 위기를 해결하였습니다.

미국이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달러를 공급하면 되었던 재고들이 사라지며 금융 시장도 상승하게 됩니다.

안전 자산에 포진되어있던 자본들이 투자 시장으로 유입되게 되고 안전 자산 중 하나인 금 가격은 이때 상승하게 됩니다.

경제 위기를 해결하고 과도한 달러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시장이 과열되고 달러의 가치가 낮아집니다.

이 시기 기업들은 큰 성장세를 보이지만 달러가 긴축되며 재고가 남게 되고 경제 위기의 시초가 됩니다.

항상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혼란을 주며 시장을 헷갈리게 만들었지만 결국에는 같은 메커니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금값 상승 요인

이러한 경제의 위기는 금값의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또한 금값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현재 경기 침체와 더불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중국 전쟁 리스크, 사우디 아랍 전쟁 리스크, 일본, 영국 경제위기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큰 상태입니다.

 

이러한 대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금값은 정말 많이 올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금 값은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그 요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미국 연준이 금리를 아주 급격하게 올리면서 고금리 투자 상품 급증해 고이율 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2. 주식 시장에서 이탈된 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면서 금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적어졌다.

3. 사치품으로써 금의 소비량이 몇 년간 줄어들었다.

4. 달러 수요가 크게 발생하면서 강달러 현상으로 인해 금값 하락에 일조했다.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중앙은행 금 매집?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사상 최대 금 매입을 했습니다. 현재 금값이 7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이 또한 역대 최초입니다.

세계금협회 발표에 따르면 3분기만 금 399t을 매수했으며 중국, 러시아 등에서 공개되지 않은 매입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 전 세계 금 수요는 작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3분기 매입량만 작년 3분기 대비 4배 상승했습니다.

이번 금 매입은 1967년 이후 55년 만의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금값의 긍정적인 요인

인플레이션 시기가 왔지만 안전자산인 금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흥국들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화폐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금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이집트는 달러가 아닌 금이 연동된 새 환율을 도입하겠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금본위제를 통한 새 화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현재 실물 금 골드바 등의 수요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침체가 오면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금값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무지개 같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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