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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전략] 10년 주기 경제 위기설.. 국내 증시 대위기 가능성과 위기를 피하는 방법은?
    주식/투자 전략 2022. 11. 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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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마다 경제 위기가 발생한다는 10년 경제위기설이 있습니다.

    1973년 ~ 1979 오일쇼크 ㅡ> 1985 일본 거품 경제 붕괴, 1987 검은 월요일 ㅡ>  1995 ~2001 닷컴 버블

    ㅡ> 2007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ㅡ> 2020 대봉쇄 까지 약 10년마다 경제 위기가 찾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경제에는  1990년대 외환 위기 ㅡ> 2000년대 가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ㅡ> 2010년대 저축은행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리는 10년 주기의 경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2020년이 돌입한 현재 국민들이 사소한 일의 발생으로도 걱정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제로 발생해서 국내 시장에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호황이였던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가 찾아오면서

    부동산 건설 이전 프로젝트만 보고 대출을 해주던 일명 PF 채권이 부실하게 되었고

    그중 프로젝트가 실패해 채무를 이행할 수 없었던 레고랜드의 개발의 보증인이었던

    강원도가 빚을 갚지 않고 기업 회생을 진행, 한국 채권 신용도가 폭락한 사건입니다.

    이로인해 한국 도로공사 회사채 전액 유찰, 국가철도공단 채권 유찰, 인천교통공사 채권 유찰,

    과천 도시공사 전액 유찰, 돈촌 주공 PF 7000억 원 차환 발행 실패, 한국전력공사 채권 유찰,

    한국가스공사 채권 유찰, 인천 도시공사 채권 유찰. 인천 국제공항공사 채권 유찰 등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 채권 유찰

    한국전력이 채권을 갚지 못한다는 건 한국이 망했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회사채이지만 국채와 유사한 신용도를 가지고 있는 채권입니다.

    한국전력이 금리 6%대의 채권을 발행하였으나 유찰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의 고금리 채권이 유찰되었다는 것은 국내 대부분의 채권들도 유찰됨을 의미하며

    국내 기업들은 자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전력은 굉장히 오랜 기간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이며 채권 발행 등에도 제한이 있는 상황입니다.

    유동성 공급에 실패하게 되며 적자가 장기화되어 기업이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지금까지 올리지 못한 전기세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은행 대출을 통해 2조~3조 원가량의 운영자금 대출을 받으며 한차례 위기를 벗어난 모습입니다.

     

     

    흥국생명 5억 달러 규모 영구채 콜옵션 미행사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아주 긴 영구채이지만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5년째에 갚는 것이 국내 기업들의 암묵적인 규칙이었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2009년 우리은행 이후로 2번째로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채권자들 입장에서 '시장금리가 저렴해도 5년 차에는

    콜옵션을 행사에서 빚을 갚는다.'라는 암묵적인 약속이 깨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채권자(투자자)와 국내 기업 간의 신뢰의 금이 생겼습니다.

     

    또한, 흥국생명은 현금 유동성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채권 발행 시점의 달러 환율이 1115원이었으며,

    11월 환율이 1420원으로 27%가량 상승해 옵션을 포기하는 전략을 택한 것을 보이나

    국내 채권이 신뢰를 잃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각국의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예정대로 신종자본증권을 상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용 평가사 인기 검색어를 확인하라?

    신용 평가사는 국내 기업 등의 신용을 평가해주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시기 신용평가사에서 자주 검색된 다는 것은 유동성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기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주의가 필요한 기업은 건설사, 저축은행 등이 있습니다.

    https://www.kisrating.com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기준 검색어 순위입니다.

    PF 사태가 발생한 탓에 건설사들이 대부분 포진하고 있는 모습이며 흥국생명보험도 눈에 띕니다.

    한국투자증권도 눈에 보이는데 최근 유동성 위기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기업입니다.

    유동성 위기가 있다는 소문과 함께 발행어음을 고금리로 특판 하며,

    개인들을 통한 유동성 수혈 시도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계 부채 부실 발생 가능성

     

    가계 부채 급증

    가계 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증가하는 폭이 꾸준히 유지되어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가계부채가 천천히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GDP 대비 가계 신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니다.

    현재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1위인 상태입니다.

    코로나 시기 유동성 버블로 인한 주식, 부동산 시장의 급등으로 인해

    영끌, 빚 투족이 발생했고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가계 부채는 8800만 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발 금리 급등이 시작되었고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 작년 8월 이후 1인당 연이자 160만 원 이상 증가추정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출 연체율 증감

    현재 가계대출 연체율은 0.21%로 0.02% 상승한 상태입니다.

    3개월 연속 상승추세에 있으며 금리가 오를수록 상승 추세는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신용위험지수 급등

    가계신용위험 지수란, 가계금융자산 대비 가계 금융 부채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통해

    가계 대출의 부실화 위험도를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지수가 높으면 부실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가계신용위험이 20년 전 카드사태 수준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현재 가계 신용위험도는 42이며 코로나 시기 가계 신용 위험도인 40을 상향 돌파했습니다.

    03년 3분기 카드 대란 사태 당시 가계신용위험도 44로 현재 수치와 단 2의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카드 대출 연체 검색어가 급등했다는 뉴스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대란 당시에는 카드 연체율이 28%를 육박했으며,

    대학생, 미성년자도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고 카드 돌려막기를 통해 대출을 상환하라는 광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내 경제의 위험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폭풍전야라고 하듯이 현재 이 고요한 분위기가 경제 위기의 전조증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정보와 전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무지개 같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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